엄세범 교통사고 사망 나이 프로필

엄세범이 사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범인도 아직 찾지 못하고 목격자도 없어서 수사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까지 충북체고를 다닌 엄세범은 올해 1월 2일 새로 입단한 LX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중앙선을 침범한 반대편 차량에 충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동료 선수는 "코너 진입 전까지는 서로를 확인하고 있었지만, 먼저 코너에 진입한 엄 선수의 정확한 충돌 장면은 안타깝게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엄세범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중장거리 국가대표로 출전해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사이클의 미래를 밝힌 기대주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단체추발에서 최우림·박영균·윤재빈·김종우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예선에서는 4㎞를 4분 8초 572에 달리며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운 인물입니다. 개인추발에서도 엄세범은 결승에서 3㎞ 3분 17초 539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도 엄세범은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음성전국사이클대회,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개인추발 우승을 싹쓸이 한 인재입니다.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범인을 잡고 있지 못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얼른 목격자가 나타나 진범을 찾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다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