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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스타 로빈장 한국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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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대표 로빈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속과는 다르게 벤치만 달구다 경기가 끝나면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향해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당초 8시 킥오프였지만 유벤투스가 지각하면서 경기가 50분 지연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찍부터 도착해 준비한 K리그 선수들과 중계팀, 축구팬들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유벤투스를 기다렸지만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 팬들은 가장 기대했던 호날두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에이전시 '더페스타' 측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은 모두 "호날두가 최소한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그는 단 1분도 뛰지 않았는데요.

경기 후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컨디션 때문에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는 원래 뛸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시키지 않았다. 오늘 오후에 호날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안 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프로축구연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연맹도 '더페스타' 측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연맹은 일단 '호날두 45분 출전과 관련한 계약'은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프로연맹 측은 "더페스타와 프로연맹이 작성한 계약서에는 분명히 호날두 45분 출전과 관련된 조항이 명시돼 있다"면서 "그 조항을 어겼을 시에는 상응하는 금전적 보상이 따라야한다고 작성됐다. 금액을 말할 수는 없으나 위약금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날두는 몸도 풀지 않아 출전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호날두는 이날 컨디션 관리에 악영향을 주는 무리한 일정에 크게 분노를 표했다고 하는데요.



최대 40만원에 달했던 이번 경기의 입장 수익은 60억원으로 알려졌지고 있습니다.특히 40만원짜리 티켓에 포함된 뷔페 서비스의 실태가 알려지며 축구 팬들은 또 한번 분노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미리 호날두의 출장거부를 알고 있었지만, 환불사태가 무서워 알리지 않았다면 더페스타의 사기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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