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소피아 사망 나이 누구인가?

가수 루나가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사연을 공개하면서 검색어에 이지은 사망이라는 단어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일부는 아이유 본명이 이지은으로 혼동이 있었지만 전혀 상관없는 일반인으로 가수 에프엑스 루나의 절친 친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이 가장 친한 친구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향했는데요. 그전에 루나는 친구 이지은이 좋아하는 파란색의 꽃을 샀습니다. 그녀는 "지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었다. 마지막 머리 색깔도 파란색이었다"라고 말했는데요.

루나는 친구 이지은과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친구는 루나와 같은 가수의 꿈을 키웠으며 설리가 떠난 후 루나의 곁을 지켜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루나의 친구 이지은은 설리와 같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친구가 잠들어 있는 곳 앞에 안개꽃을 놓았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이지은이라는 이름과 `소피아`라는 세례명이 함께 적혀 있었다. 루나는 친구 앞에서 "이제는 안 울 때도 됐는데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어 친구에 대해 "제게 가족이었다. 우리 집에도 같이 살았다. 둘도 없는 친구였다. 제가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많이 고통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루나는 친구 이지은이 사망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왜 그때 잠을 잤을까. 왜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까. 고작 한 시간 사이에 생긴 일인데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들었다. 너무 보고 싶다"라며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는데요.

이지은씨는 일반인으로 루나씨와 함께 가수준비를 하였으나 가수를 데뷔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비며 루나씨도 좋은 모습으로 다시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