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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서미경 신유미 젊은시절 사망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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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격호 회장의 별세 소식에 전 배우였던 서미경이 검색어에 오르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과연 두 사람은 무슨 사이였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가 19일 밤 늦게 신 명예회장의 서울아산병원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는데요.

서미경은 친오빠 서진석 전 유기개발 대표 부부와 함께 취재진이 대부분 빠져나간 전날 밤 11시 10분쯤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30분쯤 머물다 떠났다고 합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국내에서 사업을 하며 37살 차이가나는 '제1회 미스롯데' 출신 서미경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어왔는데요. 이미 다들 아는 사실이라 이슈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1959년생인 서미경은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한 70년대 청춘스타 입니다. 서미경은 1982년 돌연 일본으로 떠났는데 이듬해 신 명예회장의 딸을 출산한 것으로 밝혀지며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5년 뒤 신 명예회장은 서미경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신유미 씨를 호적에 입적했고, '차녀' 신유미씨는 롯데호텔 고문을 맡았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서 씨와 신유미씨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신격호 명예회장은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서미경씨 등이 최대주주인 회사에 헐값으로 넘겨 롯데쇼핑에 손해를 끼친 혐의와, 신유미씨 등에게 101억원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서미경과 딸 신유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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