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욱 피살원인 필리핀 나이직업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이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안티폴로의 한 거리에서 주 씨가 숨진 채 발견됐었다고 하는데요. 발견된 주영욱은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총상을 당한 것인지 그리고 주영욱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4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주 씨는 숨진 채 발견된 장소로부터 약 10㎞ 떨어진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묵고 있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18일 사건 소식을 한국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청은 19일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보내 현지 경찰과 함께 주 씨 사망 원인데 대해서 조사중 이라고 합니다. 주영욱은 여행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습니다.

주영욱은 어떤 사람일까요? 주영욱 여행작가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59세 입니다. 평소 여행과 음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겸비하여 관련 칼럼을 다수 연재했으며, 여행사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또 경영학박사로, 마케팅 리서치 분야에서 25년을 근무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NFO, Ipsos, Macromill 등에서 한국 법인 CEO를 역임한 바 있으며,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의 사무총장이었고, 상위 2%의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멘사 코리아’의 회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주영욱 작가는 1955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습니다. 1976년 '시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시집으로는 '마른 풀', '동박새 생각', '그 겨울의 하늘수박'이 있으며, 2003년 경상북도문학상을 수상했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안동에서 살고 있으며 여행을 통해 여행기와 맛집 이야기 등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