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용 성 폭행 미성년자 연봉

한화 엄태용 선수가 10대 청소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엄태용이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받았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 선수였던 엄태용 선수의 나이는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살 입니다. 엄태용 선수는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한화 이글스로 입단하였습니다. 엄태용의 포지션은 포수 입니다.

엄태용은 성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명 포수로 주목받으며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엄태용은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자신의 집에서 SNS로 알게 된 10대 청소년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일이 일어나나 엄청난 논란이 되었고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임의탈퇴 조치를 하였습니다. 대전고법에는 오늘(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엄태용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 성 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청소년인 피해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벌에 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엄태용은 재판 중 담당 변호사가 주장한 다른 약을 먹었을 거란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의도적으로 졸피뎀 성분이 들어간 약물을 복용케 했다는 원심 판단을 수긍,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아 형사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검사 항소를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엄태용은 연봉은 약 3500만원 이였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엄태용은 다시는 야구 선수로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