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선수 김세진과 진혜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 11년 만의 혼인신고 현장을 최초 공개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에서는 11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을 결심한 김세진과 진혜지가 차곡차곡 쌓아 온 사랑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좌충우돌 '혼인 신고식'을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한국 배구계의 레전드이자 월드스타였던 김세진은 꽃미남 외모로 한양대 일대를 마비시켜버렸던 전설의 원조 꽃미남 배구선수. 배구계의 황태자 김세진이 '아내의 맛'을 통해 원조 배구 얼짱스타 진혜지와 장장 11년에 걸친 연애를 접고 드디어 결혼을 돌입하는 현장을 선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김세진은 이미 한 번 결별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하나뿐인 아들로 인해 재혼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전한다. 이와 관련 아빠의 결혼 소식을 들은 김세진의 아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데요.
제작진은 "김세진과 진혜지가 11년 연애 끝에 혼인신고를 결심, 결혼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두 사람이 결실을 맺는 생생한 현장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하시면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세진은 전 프로야구선수 김형석의 소개로 1995년 구나연과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4년여의 열애 끝에 1999년 결혼식을 올렸는뎅. 하지만 2004년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하며 슬하에 아들 1명이 있다고 합니다.
김세진 전 부인 구나연은 지난 2015년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방청객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사촌 언니가 오는 거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고, 김이나는 "신청을 했다고 했는데 본인이 미디어 타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다. 지금도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