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사망이유 급성패혈증 결혼 나이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배우 문지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과연 문지윤은 어떤 배우였는지 그리고 사망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급성패혈증이란 무엇일까요?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우리 몸이 감염되어 심각한 염증이 발생해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전신성 염증 반응이란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수 증가, 백혈구 수치의 이상 등의 증상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특정 신체부위에 감염되어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어떤 장기에 대해서든 미생물이 감염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이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주요증상으로는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신체 특정부위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구토, 구역질, 설사 등이 발생하고 소화기관의 내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패혈증은 특별한 진단법이 없고 전신성 염증 반응의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내어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해 백혈구, 혈소판 등의 수치 변화와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1984년생인 고인은 올해 36세 문지윤 입니다다.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뷔한 고인은 극중 최관우(김재원)의 동생 최장비 역할로 출연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후 ‘쾌걸춘향’ ‘선덕여왕’ ‘분홍립스틱’을 비롯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나의 PS 파트너’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는데요.

특히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상철 선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을 한 번 더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 해 종영한 MBC ‘황금정원’으로 극 중 고인은 사비나(오지은)의 남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